인천 남동구 S오피스텔 신축공사로 ‘지반침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1 20:21: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민들 “건물안전 재진단” 촉구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시청 앞 L오피스텔의 입주민들이 관할청인 남동구청에 인근에서 공사 중인 S오피스텔 신축공사로 인해 지반침하 등 건물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고 나섰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민원을 접수, 진상 조사를 위해 지난해 11월19일에 공사중지 명령을 S건설사측에 내리고 같은달 23일 구조안전 진단을 주민들이 선정한 한국구조안전진단협회
에 의뢰한 후 S측에 내려진 공사 중지 명령을 해지했다.

이에 구는 L오피스텔에 대한 안전 진단 결과 설명회를 지난달 16일에 개최했다.

진단결과 S오피스텔의 신축 공사 중 흙막이 가시설 굴착공사와 공사 차량 상시통과로 인해 보·차도측 경계석 변위발생을 가중시켰다고 밝혀졌다.

반면 주민들이 주장하는 L오피스텔의 내부 균열은 자체 결합으로 외부영향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고 외부 침하 역시 L오피스텔 공사과정인 흙막이 가시설 되메움토내 인위적으로 매립된 지층에 상부 다량의 건축폐기물 및 여굴(동공)존재로 인해 침하가 발생했다는 등의 결론을 내렸다.

이에 입주민들과 L오피스텔 시행사인 ㅅ측은 이번 구조 안전 진단 결과를 형편상 등으로 신뢰할 수 없고 재진단의뢰나 법에 호소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S오피스텔 시행사인 S건설사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우리측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는 보상해 줄 방침이지만 무조건 잘못을 인정하라는 것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안전진단결과에 대한 L오피스텔의 시행사인 ㅅ사로터 공식적인 입장이나 의견을 제출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에 주민과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길 바라며, 안전 진단의뢰 결과를 토대로 해 두 건축사에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