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앞두고 농자재값 급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07 1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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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20kg 한포대 작년보다 1500원 올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유가상승에 민감한 농자재 품목들의 가격이 크게 올라 농민들의 영농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곡 수매제 폐지와 수입쌀 시판 등 한차례 쌀 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농비 부담까지 가중돼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을 전망이다

6일 경기도 여주군지부와 농자재 업계 등에 따르면 농사용 비닐과 비닐하우스용 철제 파이프 비료 농기계 등이 5%에서 25% 안팎까지 올랐다.

요즘 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고추 모종용 비닐은 ㎏에 216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338원) 올라 농민들의 시름이 크다.

또 못자리 비닐도 2024원으로 지난해 1692원에 비해 19.6%나 인상 돼 국고보조가 없어진 비료 (요소)는 20㎏ 한 포대에 81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50원 비해 22.6%나 껑충 뛰었다.

또한 비닐하우스 철제 파이프 (둘레22.4㎜)는 지난해 3월말 보다 6.3원(6.9%)이 올랐으며 트랙타와 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도 5% 안팎 올랐고 모내기철 주요 필수인 농기계 이양기는 9만원이 오른 239만원으로 3.9%로 인상됐다

농협지부 관계자는 “유가상승 등에 따른 원자재 값 상승으로 농자재가격이 뒤따르고 파이프 등은 지난 겨울 폭설에 공급물량 부족여파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 회원조합을 중심으로 농약이나 퇴비 등의 보조는 환원사업 규모를 확대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농민들의 이중고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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