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승객 콜택시 서비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07 18: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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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들 집단 반발 한국철도공사가 KTX 광명역 이용승객에 대해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 광명지역 택시 운전기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광명시와 택시기사들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지난 2월15일부터 KTX 광명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등 전국망을 갖춘 한콜택시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5개 역사에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또 광명역사에서 콜택시 승강장을 이용해 줄 것을 구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홍보까지 하고 있는가 하면 고속철 이용객에 대해 이용요금 5%를 할인해 주는가 하면 콜비 1000원까지 면제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지역 택시기사들은 시발역에서 정차역으로 전락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콜택시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 철도공사를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지난 2일부터 광명역에서 택시승강장이 아닌 버스승강장에 택시를 주·정차하고 영업하는 등 실력행사를 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택시업계 한 관계자는 “철도공사가 콜택시 운행을 계속할 경우 광명역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실력행사에 나서겠다”며 “택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콜택시까지 운행하는 건 어처구니없는 처사”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 한 관계자는 “승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콜택시 연계사업자를 선정, 5개 역사에서 콜택시 서비스를 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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