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컵 10개 중 7개, 쓰레기통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03 2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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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는 1회용 컵 10개 중 7개는 환수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패스트푸드점에서 32억8800만원어치(4139만2000개)의 1회용 컵이 판매된 가운데 9억8600만원어치(1389만2000개)가 환수됐다.

환수율은 30.0%로 유상전환이 이뤄진 지난 2003년 이전 17.2%의 환수율에 비해서는 증가했으나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1회용 쇼핑백·봉투의 구입률은 24.0%로 유상으로 전환된 지난 2002년 6월 이전 이전의 48.6%와 비교할때 2배 가량 증가했다.

1회용 쇼핑백·봉투 수익금 중 46억5000만원이, 1회용 컵은 23억3600만원이 환경보전사업과 고객환원용 등으로 사용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4월 중에 관련업계 회의를 열어 환불율을 보다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미환불금을 환경보전사업에 더 사용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회용 쇼핑백은 100원, 1회용 봉투는 50원에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회용 컵은 패스트푸드점 100원, 테이크아웃점에서는 50원의 비용을 전체가격에 포함시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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