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이용 전세버스料 일반인 보다 7만원 더비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30 20:36: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연대, 업체간 담합의혹 주장 인천시 관내 각급 학생들이 현장학습 등에 이용하는 전세버스 사용료가 일반인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30일 인천시내 전세버스 업체 37곳(강화·옹진군 제외)중 1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이용요금이 일반인에 비해 한 대당 평균 7만원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학생 이용요금이 일반인들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데다 업계의 요금인상은 전세버스 업체간 담합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인천 전세버스 운송조합은 지난해 학생 단체여행 당일 코스의 경우 인천지역은 1대당 33만원이던 요금을 올해 36만원으로 3만원 인상했다.

또 서울과 경기도 일대는 40만7000원에서 43만7000원, 충청권 44만원에서 47만원으로 각 3만원씩 인상했다.

이 단체는 또 4월 기준으로 일반인들의 강화도 여행을 인천시내 10개 전세버스 업체에 문의한 결과 대부분 버스 1대 당 35만원(운전기사 수고비 포함)을 제시, 이들 업체들이 학교에 제시하는 가격(43만7000원)보다 8만원이 싸다고 밝혔다.

인천연대측은 “전세버스 업체의 담합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전세버스 이용 요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현재 수의계약을 공개경쟁 입찰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