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인정보 줄줄샌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2 2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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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보안 위험보고서 악성코드 비중 54% 이상 기업과 금융정보 등 기업과 개인의 기밀정보를 빼내는 악성코드가 급증하고 있다.

시만텍(대표 변진석)이 22일 공개한 ‘2004년 하반기 인터넷보안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보고된 상위 악성코드 중 기밀정보 유출을 목적으로 제작된 악성코드 비중이 54% 이상를 차지한 것으로 밝혔다.

이 보고서는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기타 금융정보와 같은 비밀정보를 빼내기 위한 사기 기법인 ‘피싱(Phising)’ 공격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비교적 해킹하기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공격도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시만텍이 작년 12월 사기방지 필터에 걸러낸 피싱 공격 건수는 주당 평균 3300만건으로, 이는 작년 7월 900만건보다 336% 늘었다.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도 작년 하반기 사이에 보고된 전체 취약점 사례 중 약 48%를 차지해 상반기에 비해 39%로 늘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의 경우, 해커가 개별 서버를 공격하지 않고도 기밀정보를 빼낼 수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또 이 보고서는 기업과 개인 사용자 모두가 MS 윈도우 운영체계를 널리 사용하고 있어 이 운영체계를 활용한 Win32 바이러스와 웜이 보안 및 관련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번 조사기간 시만텍이 취합한 Win32 바이러스와 웜 변종은 모두 7360건으로, 상반기에 비해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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