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보건소 금연크리닉 개점휴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1 2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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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확보·치료제 구매입찰 어려워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가 이달 초에 금연 크리닉을 개설했으나 아직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1일 남동구 보건소는 약 60 여명의 주민이 금연 상담을 예약 신청 해놓은 상태며, 또 관내 기업 5인 이상이 금연 신청을 할 경우 방문 상담도실시할 예정이나 예산확보와 치료제 구매 입찰에 구 보건소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현재 주민 건강에 대한 금연 크리닉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구민 840여명을 등록 목표로 해 금연 크리닉 사업비 약 2억원을 책정 놓은 상태고 또 여성 흡연자 상담을 위한 별도의 상담실을 운영하며 모든 금연등록자는 6개월간 집중 관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크리닉 운영이 늦어지는 이유는 단 한명의 구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보급 단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하다보니 입찰 구매를 택했다”고 말했다.

일선 보건소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점은 금연 치료제를 인천시 각 구가 수의 계약 구매냐, 아니면 입찰 구매냐에 따라 금연 크리닉 시행 시기가 다소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러 B구의 보건소 경우 금연자 1100여명을 등록 목표로 금연 크리릭에 필요한 치료제를 수의 계약으로 구입, 금연자를 위한 집중 관리와 치료에 들어가 하루에 약 15~20여명의 구민이 보건소를 찾아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 각 구가 금연 크리닉 시행 시기에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여성 및 청소년 흡연자의 금연 상담이 남성 흡연자의 금연 상담보다 전무한 상태로 이들을 금연 열풍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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