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월간 굿모닝닥터(www.gmdoc.net)에 따르면 최근 전국 개원의 등 의사 7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4%인 428명이 ‘의료일원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30대는 63%가 긍정적 평가를 내려 젊은층일수록 의료일원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대한의사협회가 양의학 중심의 의료체계 재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의·한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설문 결과로, 의사들의 의료일원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77%가 ‘불만족스럽다’고 답변, 만족도는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전에도 같은 내용으로 조사했을 당시 ‘불만족스럽다’는 응답률 19%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특히 개원의들의 경우는 불만족도가 85%에 달했다.
의사들은 불만족스러운 원인으로 병원경영악화(7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미래에 대한 어두운 전망(18%)을 들었다.
환자 수 역시 높아진 불만족도에 비례하듯 ‘줄어들었다’는 답변이 많았다.
‘1년 전과 비교해 환자 수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묻자 71%가 ‘환자수가 줄었다’고 답했고, ‘늘었다’고 응답한 의사는 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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