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골절상‘조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5 2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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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정형외과 환자늘어 3월 초봄을 맞아 날이 풀리면서 갑작스런 외출이나 무리한 운동중 골절상을 입는 환자가 부쩍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50대 이후의 고령 환자여서 뼈가 약한 중·노년층의 경우 골절상에 주의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기도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 등 경기북부 정형외과에 따르면 요즘 들어 운동이나 등산 도중 골절상을 입고 병원을 찾은 환자가 하루평균 2∼3명 정도로 늘고 있어 노년층 골절상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정부시 S병원의 경우도 골절상을 입고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매일 끊이질 않고 늘고 있다.
S병원에 입원·치료중인 김모(53·의정부시 녹양동)씨는 지난 5일 의정부시 수락산으로 등산을 나섰다가 갑자기 다리를 삐끗해 넘어지면서 손목과 다리에 심한 골절상을 입어 구급차로 응급실에 옮겨졌다.

이에 대해 김씨의 담당의사는 “고령인 김씨가 추운 겨울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다 충분히 근육을 쓰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무리하게 등산에 나서 골절상을 입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병원 정형외과 한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 생활을 하기 때문에 팔·다리 근육이 약해지는 대신 몸통으로 지방이 몰려 신체균형을 잃기 쉽다”며 “특히 골다공증이 많은 중·노년층은 넘어져서 엉덩이뼈 부위 관절이나 대퇴부가 골절되면 쉽게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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