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깜짝감동 줄려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4 2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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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학교 무단침입 20대 잡혀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4일 여자친구에게 화이트데이 깜짝 감동을 주기 위해 여자 친구의 학교에 무단 침입한 박모(23·회사원)씨 등 2명을 야간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화이트데이 하루 전날인 13일 오후 10시께 여자친구가 다니는 학교 교실 칠판에 `내가 왔다 갔다’는 메모 등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감동을 주려고 녹양동 K고등학교에 몰래 들어간 혐의다. 박씨 등은 본관 유리창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경비 벨 작동으로 경비업체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한편 박씨는 경찰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기 위해 학교에 몰래 들어갔다”면서 “여자친구를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일인 만큼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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