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전산마비… 고객불편 ‘눈덩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0 20:18: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일 오후 2시30분께 외환은행 전산망이 다운되면서 업무가 거의 전면 마비돼 고객들이 오후내내 큰 불편을 겪었다.

지금은 전산장애 복구가 완료돼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산처리 속도가 느려져 업무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신시스템의 서비스 프로그램 교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입출금 등 일부 창구업무 및 인터넷·폰뱅킹 등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으나 지금은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영업점에서 새로운 전산 시스템에 일부 불편한 점이 있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교체해 달라고 해 이날 교체를 하고 있었다”며 “다운되는 상황을 미리 예측하지 못하고 고객들이 몰리는 영업시간에 한 것이 문제가 됐다”며 은행측의 부주의를 시인했다.

외환은행은 전산이 다운되자 긴급 복구에 나서 2시간여만에 복구를 완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전산 로드가 걸리면서 조금씩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은행 영업점에서는 대기 순서를 기다리는 일부 고객들이 격렬히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져 오후내내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전산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