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소 민간위탁 중단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8 2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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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광명시지부 ""국민혈세로 건설된 공적재산 사유는 부당"" 성명발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는 ‘누구를 위한 환경사업소 민간위탁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 광명시의 환경사업소 민간위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8일 성명서에 따르면 광명시는 광명동 533번지 일대 3000여평 부지에 하루 400톤의 분뇨 및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사업소를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3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 오는 7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광명시지부는 또 성명서를 통해 광명시장은 환경사업소의 민간취탁을 추진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광명시지부는 “시는 이번 민간위탁을 직원들의 기술력 부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번 경우는 기술력보다는 시설의 문제”라며 “특히 경제적 비용절감 측면에서 보면 직영이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시가 민간위탁을 추진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민간위탁인지 의구심을 자아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지부는 “환경사업소의 민간위탁 추진은 180억원이라는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된 공적재산을 민간업자의 사유물로 넘기는 꼴이며 경제적 비용효과 측면에서도 결코 광명 시민들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며 “환경사업소의 민간위탁 계획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는 이번 일을 시작으로 보건소, 도서관, 여성회관, 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의 사업소 또한 민간위탁의 대상으로 거론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환경사업소의 민간위탁의 결사반대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지부는 환경사업소의 민간위탁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중단되지 않을 시 700여 조합원의 뜻을 모아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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