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시영아파트 재건축 비리 이용삼 前민주당 의원도 포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8 2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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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남기춘)는 8일 강동시영아파트 재건축 비리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외에 이용삼 전 민주당 국회의원도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이 전 의원은 철거 전문업체 S산업 대표 상모(구속)씨로부터 지난해 4월께 재건축 사업의 철거 용역업체로 선정되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이 있어서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 수사와 함께 재건축 사업의 철거공사권 등을 둘러싼 청탁과 함께 상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충환 의원을 9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특수2부는 전날 억대의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지구당 회계책임자 였던 이모씨를 체포했다.

이씨 체포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소환에 불응하고 연락이 두절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있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를 준비중이던 송모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이를 김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며 9일 중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이씨는 김희선 의원의 지구당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3000만원을 업체 대표로부터 받아 선관위에 허위 회계보고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기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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