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휴업… 홍보용 전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8 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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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책자문교수단’ 시의회‘의정발전위’ 인천시의 ‘정책자문교수단’과 인천시의회의 ‘의정발전위원회’가 대외 홍보를 위해 형식적으로 설립됐다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끝이지 않고 있다.

8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2003년 6월 현직교수 24명과 인천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 9명 등 총 33명으로 ‘정책자문교수단’을 구성하고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당초 ‘정책자문교수단설치 및 운영조례‘와 ‘정책자문교수단운영규정’까지 만들었다. 정기회의는 매년 1회 개최하고 임시회의는 수시로, 분과위원회는 필요시 개최토록 명시한 뒤 대대적인 홍보까지 했다.

하지만 발족 이후인 지난 2003년 11월 3개 분과위원회가 한 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을 뿐 지난 2004년에는 단 한 차례의 회의조차 열지 않았다고 인천연대는 밝혔다.

인천시의회도 같은 해 6월 ‘의정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놓은 뒤 산업위원회와 문교사회위원회를 제외한 기획행정위원회와 건설위원회는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대는 “인천시와 시의회가 홍보용 생색내기를 위해 각종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중 회의조차 열리지 않는 위원회는 과감하게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구봉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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