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희선의원 10일 재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7 2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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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사건을 조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남기춘)는 오는 10일 김 의원을 재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검찰은 또 200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동대문갑 지구당의 회계책임자였던 L씨를 이날 소환,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김 의원의 지구당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을 업체 대표로부터 전달받은 뒤 이를 선관위에 허위 회계보고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기소됐었다.

검찰은 L씨가 김 의원과 송모씨간의 자금 거래에 개입한 정황을 잡고 이에 대해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검찰은 김 의원이 2002년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자신이 밀던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당원 34명을 징계, 이들이 경선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정황을 포착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검찰은 10일 김 의원을 재소환, 조사를 벌인 뒤 정치자금법 또는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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