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텔캐슬 엘리베이터 ‘스톱’승객 10명 ‘공포의 20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6 19:59: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형 호텔에서 운행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운행이 중단, 하객들이 엘리베이터 안에 20여분동안 갇히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오후 1시15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호텔캐슬내 엘리베이터가 6층 웨딩홀로 올라가던 중 4층에서 지하 2층으로 급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에서 20여분가 멈춰, 승객 10명이 공포에 떨었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었던 하객 박모씨(47)는 “비상연락도 작동이 안됐으며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아 불안감 속에 20여분을 보냈다”며 “결혼식에 와서 신랑얼굴도 못보고 되돌아 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호텔측은 이날 사고는 예식장을 찾은 고객들이 정원을 초과해 엘리베이터에 탑승,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가 20여분뒤 정상적으로 운행됐다고 밝혔다.

호텔 관계자는 “사고 접수 후 바로 경비실 관계자가 내려가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20여분 뒤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해명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