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원거리통학 큰 불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3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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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원당高 개교 미뤄 인천시 서구 원당지구내 원당고교의 개교가 당초 이달 초에서 내년 3월로 연기돼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인천시 교육청은 당초 2일 개교 예정이던 원당고교가 학교건물 신축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개교 일정이 1년 늦춰졌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원당지구에 거주하는 고교생들이 멀리 떨어진 계양구 방축동 방축고등학교나 서구 백석동 백석고등학교, 검암동 서인천고등학교 등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원당지구에는 시내버스 노선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학생들이 여러 차례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원당지구내 학부모들은 “버스노선도 제대로 없어 원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하는 학생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며 시내버스 노선 확보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지에 대한 보상과 공사지연 등으로 개교 일정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오는 4월 원당지구와 인근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통학 불편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착공한 원당고등학교는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이후 현재 학교건물 1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문찬식 김경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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