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공휴일서 빠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2 1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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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헌절은 2008년에 제외 내년부터 식목일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다.

또 이르면 2008년부터 제헌절도 공휴일에서 빠진다.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휴일이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2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오는 7월부터 관공서에 대한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됨에 따라 휴일수를 이틀 정도 줄이기로 하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우선 상반기중 관련법을 정비, 식목일을 기념일로 존치하되 내년부터 공휴일에서는 제외키로 했다.

또 제헌절도 국회 및 헌정회와 협의를 진행한뒤 이르면 2008년부터 휴일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어린이날을 비공휴일화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출산 장려와 핵가족 문제, 건전한 가족문화 활성화 등이 감안되면서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쉬는 대신 제헌절을 비공휴일화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수 사회수석조정관은 “공무원의 주40시간제가 도입되면서 공휴일을 2∼3일 축소하자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상당히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처럼 기본적인 가닥을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공서 공휴일 수(달력에서 빨간 색으로 된 날)는 16일이지만 토·일요일과 겹치는 5일 정도를 빼도 11일이어서 미국이나 일본보다 많다”며 “2일 정도 공휴일 수를 조정하자 공감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현재 자녀배우자의 사망시의 휴가 등 광범위하게 적용돼 왔던 공무원 특별휴가를 대폭 축소키로 하고 축소된 유급휴가는 공무원 개인의 연차휴가에서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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