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원미구 춘의동 462일대 1만6000여평에 테마공원과 시립추모의 집을 건립키로 하고 최근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시민, 사회단체가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회의에는 홍건표 시장과 관계공무원,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박종국 의원, 부천 YMCA 등 시민단체, 노인회, 사회단체, 여성계, 종교계, 장묘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의 관계 전문가가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독교연합회 이종운 대표는 추모의 집 건립에 대해 ‘대환영’한다는 의견을 내놨으며 장례문화연구회 이상호 지부장도 ‘시장 결단에 대해 대환영’이라며 건립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회의는 열띤 토론을 벌여 추모공원은 시급히 건립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돼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에 반해 일부 위원은 원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으나 참석의원 대부분이 춘의동 건립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한 원점부터 다시 논의하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과 지역갈등만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일축했다.
부천 시립추모의 집은 장묘시설 1200여평에 친환경적 가족형 테마공원 1만5000여평이 조성되는데 국·도비 92억여원과 시비 40억여원 등 총 132억여원이 소요되며 오는 2006년 착공, 2007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부천시 박경선 복지환경국장은 춘의동 부지 선정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한다며 부지 3곳에 대한 공개토론을 실시할 경우 지역갈등만 야기 시키지 않을까 우려돼 부지선정은 시가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홍건표 시장 또한 심사숙고해 부지선정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부천시민들과 단체들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향후 각계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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