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찰서 수사본부는 지난해 10월27일 여대생 노모(22)씨 실종 직후 수사본부를 차리고 최근까지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로터리 클럽과 기업, 경찰 협력업체 등 수십 곳의 단체가 조속한 수사 종결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30만∼50만원, 많게는 100만원씩을 수사본부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자금을 직원들의 식대 및 수사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해 왔으나 최근 일부 직원들에게만 지원됐으며 정확한 회계처리를 하지 않는 등 관리가 투명하지 못하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24일부터 수사본부에 대한 감찰에 착수, 자금 출처와 지출 내역 등을 검토 중이다.
수사본부 한 관계자는 “지역 단체들이 격려금을 모아 단체 방문하는 식으로 전달받았다”며 “전 직원들의 식대와 수사 지원비로 지출됐고 회계장부를 적정 처리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확한 금액은 밝히기 어렵지만 수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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