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건설 반대 홍수조절용 건설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3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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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임시의회서 건의문 채택 한탄강댐건설반대 포천·연천·철원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최근 대통령자문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지속위)와의 모든 대화 창구 단절 선언과 관련, 연천군은 23일 의회 임시회를 통해 한탄강댐 건설에 따른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 건의문을 국회를 비롯해 건교부, 경기도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지난 5년동안 댐건설 찬·반 논란으로 현재까지 건설여부가 확정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과 찬·반 양론으로 지역주민간 분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1월2일 한탄강댐 갈등조정소위의 대안 결정대로 다목적댐 성격의 한탄강댐 건설을 백지화하고 대신 천변저류지 2곳과 순수 홍수조절용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공대위는 지난 17일 ‘공동협의회 불인정 및 우리의 입장 재천명’이란 성명을 통해 “한탄강댐의 완전 백지화가 전제되지 않는 어떠한 논의도 필요없고 향후 지속위와 연락이나 만남도 없을 것”이라며 지속위가 보내는 모든 공문은 도착 즉시 반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의 주요 주장은 ▲한탄강댐 건설 예정지 주변 지질조사 보고서 공개 ▲제방축조 길이를 조작한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 관련직원 파면 ▲민통선 이북과 지뢰밭 등 9.6km(137억원)에 제방공사비를 책정한 행위자 처벌 ▲군부내 불온세력 개입여부 조사 등이다.

또 지속위의 한탄강댐갈등조정소위가 임진강유역 홍수피해방지를 위해 도출한 결정문은 정부측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일부 토목전문가들이 10일만에 졸속으로 결론을 내려 중립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만큼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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