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팅 주선 금품훔친 20대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1 19: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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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는 21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번개팅(즉석만남)으로 만난 사람들과 술을 마신 뒤 이 들을 사우나로 유인 금품을 훔쳐 달아난 김모(23)씨에 대해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S사우나에서 번개팅으로 만난 전모(28)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카운터에 보관중인 열쇠를 이용. 전씨의 핸드폰 및 현금 160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인터넷 사이트에 술 한자리, 술 마실 사람(남자들끼리)이란 사이트를 개설해 번개팅을 주선한 뒤 3~4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뒤 인근 사우나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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