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터널구간 공사 재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0 18:50: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외곽순환道 시험발파 소음·진동 기준치 이하로 측정 인근 사찰의 반대로 16일째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락산터널 구간에 대한 공사가 재개됐다.

20일 사업시행사인 서울고속도로㈜측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학림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발파를 한 결과
소음과 진동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돼 공사를 재개했다.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멈춰있던 대형트럭과 각종 중장비 수십여대가 이날 오후부터 터널공사에 투입됐다.

한편 서울고속도로㈜측은 공사재개와 별도로 이날 오후부터 학림사측에 따르면 주장한 사찰 경계로부터 500m 이상 우회토록 설계변경, 사찰 존립 복구를 위한 피해보상안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협상결렬시 공사 재중단 사태도 우려된다.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수락산 터널공사 총길이 2.9㎞는 지난해 11월부터 터널 발파작업으로 인근 사찰 3곳이 경내 균열과 지반침하, 식수고갈 등을 주장하며 반발, 4일부터 공사가 중단됐었다.

한편 지난 2001년 6월 착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은 6개월만에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반대로 수락산터널 인근 사패산터널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2003년말 재개됐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