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신임위원장 이용득 위원장 재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7 2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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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이용득 현 위원장(52)이 재선출됐다.

한국노총은 17일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재적 대의원 743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723명의 67%인 484명의 지지로 이용득 위원장을 제21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던 공공노련 위원장 출신의 장대익 후보는 185표를 얻는데 그쳤으며 이경식 후보는 40표, 이동호 후보는 9표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90만 한국노총 조합원을 이끌게 됐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이남순 전 위원장이 4.15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돼 8개월간의 잔여임기를 수행했다.

이 위원장은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그동안은 선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비정규직법안의 강행 통과를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정 대화의 틀을 강조해왔던 이 위원장이 예상을 뒤업고 압도적으로 당선이 되자 오는 22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서 사회적 교섭 안건이 통과되면 정부가 추진해온 ‘노사관계 로드맵‘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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