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강의 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6 19:49: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설학원 보다 인기… 사교육비 줄어 EBS 수능강의가 정착되면서 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지난해 11월 전국 고교생 및 학부모 각 10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EBS 수능강의가 학원수강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학부모(자녀의 시청률) 58.2%, 학생 41.8%가 수능강의를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고 시청방법은 방송 (29.5%)보다 인터넷(66.8%) 비중이 높았다.

특히 EBS 수능 강의를 시청하지 않는 이유는 보충수업(40.6%), 도움 안됨(22.9%) 등으로 들었다.

그러나 학원수강 때문에 수능방송을 포기한 경우는 10%에 그쳤다.

지난해 5월 학부모를 상대로 한 1차조사에서 ‘학원수강’ 때문이라는 답이 28.3%였던 결과와 비교하면 점차 수능방송이 학원강의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교육비 지출 규모도 가구당 월 평균 27만1000원으로 조사돼 수능방송 실시 전 37만7000원보다 낮아졌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은 같은 기간 월 54만원에서 37만원으로 31%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학원업의 매출은 전년에 비해 8.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감소 이유로는 학부모의 58.9%(학생 52%)가 ‘EBS 수능 강의’라고 답했고, ‘경기침체와 가게소득 감소‘라는 답은 27.5%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