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연임제한‘민의수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5 2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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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市홈페이지서 시민 8천명 설문조사 실시 [속보] 경기도 부천지역 통장대표들이 ‘통장 임기의 2회 연임제한 규정’을 폐지할 것(본보 1월24일자 19면 보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서 사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 bucheon.go.kr) 설문조사란 등을 통해 시민 8000여명을 대상으로 통·반장 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에는 ▲통·반장의 임기제한 ▲통·반장의 연령제한 ▲반장제도 운영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통장대표들이 통장 임기의 2회 연임제한 규정을 완화 또는 폐지토록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부천시 각 동 통장대표 29명은 지난달 11일 3개 구청별 통장단 대표를 선출한 뒤 황원희 시의장과 면담을 갖고 “각 동 통장 선출은 주민 직선제로 실시되는 만큼 2회 연임제한 규정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며 “조례개정을 통해 연임제한 규정을 폐지하거나 4회까지 연임이 가능토록 해 달라”고 요구한바 있다.

부천시의회도 내달 열리는 제118회 임시회에서 각 동의 여론을 수렴, 의원발의로 연임제한 규정에 대해 3~4회 연임이 가능토록 해 최대 10년까지 통장직을 수행토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나이제한 규정 등을 없애는 조례개정안 상정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통장의 장기 연임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통·반장 제도 개선사항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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