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수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5 2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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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판교땅 수백평 싼값매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고건호)는 15일 대한체육회 이연택 회장이 부동산 매입과 관련, 판교 신도시 내의 토지를 싼값에 취득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부동산 업자로부터 청탁에 대한 대가로 판교 신도시내의 토지 수백여평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구입한 혐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토지 매매가 이뤄질 당시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이 과정에서 실제로 청탁이 오갔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는 제35대 대한체육회장 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선거 일정을 감안해 이 회장을 소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 회장은 지난 14일 체육회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23일 대의원총회에서 출마 예정인 김정길 대한태권도협회장과 박상하 대한정구협죄장 등과 경선을 펼치게 돼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성남지 부지를 매도자가 제시한 가격으로 매입한 것은 사실이나 직무와 무관하며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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