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부조리 척결 미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02 1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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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작년 市 주요업무 평가’설문 인천시민들은 인천시의 항만분야 행정에는 긍정적인 반면 위민 행정이나 공직자들의 부조리 척결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달 17∼22일 시민과 전문가 161명을 상대로 인천시가 자체 평가한 2004년도 주요업무를 놓고 실시한 ‘실 국별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평가결과 인천 항만공사 설립과 송도 신항만 건설,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 자유무역지 조성 등을 잘한 업무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은 총 100점 만점에 70점을 얻어 경제자유구역청을 포함한 10개 실·국중 1위 부서로 인정받았다.

반면 시민과의 대화, 인천의 대표축제 육성, 공직비위 및 부조리 척결 감찰활동 등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 가장 잘못한 업무로 지적했다. 이들 업무부서인 감사관실, 자치행정국, 공보관실 등은 53∼47점으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인천시 실·국별 주요업무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와 인천시의자체평가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실련의 설문조사에서는 10개 실.국의 업무 50개 분야가 평균 60점이 나온데 비해 인천시 자체조사에서는 평균 96점을 얻었다.

실제로 기획관리실의 경우 공직비위 및 부조리 척결 감찰활동에 대해 시민, 전문가는 39점에 그쳤으나 인천시 자체에서는 만점으로 처리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 인천시의 자체평가가 자족적인 평가라는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인천시의 주요업무가 정책적 타당성을 갖는지,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는 아닌지 의문시 된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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