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벼 철원 오대쌀 둔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01 2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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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처리장 사장 구속 경기도 의정부지검 형사 3부 김지헌 검사는 값싼 지방벼를 철원 오대벼와 혼합·도정한 뒤 100% 순수 철원 오대쌀로 속여 판매한 강원도 철원군 모 미곡처리장 사장 권모(40)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1일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미곡처리장에서 철원오대벼와 지방벼를 7:3의 비율로 섞어 10여만 포대(20㎏들이)의 혼합쌀을 만든 뒤 원산지를 `철원오대쌀’로 표시해 포대당 4만7000원에 도매상 등지에 판매, 4억여원의 차액을 챙긴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권씨가 운영하는 미곡처리장은 지난 2002년 4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혼합·도정을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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