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학련·KAL기 폭파등 물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6 1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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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거사 규명’우선 조사 착수대상 선정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위원장 오충일목사)’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4건 안팎의 우선 조사 착수대상을 잠정 결정한다. 이어 2월 3일 공식발표와 함께 진상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충일 위원장은 26일 “우선조사 대상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민청학련사건,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중부지역당 사건, 장준하 의문사 사건, 동백림 유학생간첩단 사건, 김형욱 사건 등 10여건이 물망에 올랐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도 “위원들 간에 최종 조율과정이 남아 있지만 조사대상에 대략적인 범위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위원장은 “조사관 20명을 몇개 팀으로 나누고 또 한쪽에서는 다음 조사대상에 대한 기초검토 작업을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최대 3~5개의 사건을 잠정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사대상에 대한 검토작업을 시작할 때는 60여건이었던 것이 90여건으로 늘어났다”면서 조사대상이 될 수 있는 사건이 훨씬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우선조사대상 발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조사대상은 ▲의혹이 가장 많았던 사건 ▲조사의 시급함을 요하는 사건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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