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찜질방서 불나 한낮 500명 대피소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5 20:20: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천시 27명 호흡곤란으로 병원 후송 25일 낮 12시38분께 경기 이천시 안흥동 M호텔 별관건물 3층 찜질방에서 가스기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찜질방 내부 300여평을 태워 1억3000만원 상당의(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내고 30분여만에 진화 됐다.

이날 불로 찜질방 이용객 중 주모(26)씨 등 27명이 질식 등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나자 호텔에 투숙중이던 투숙객과 찜질방 이용객 등 500여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호텔측은 “이날 찜질방 분식점 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경찰, 소방인원 등 200여명이 출동,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한편 이날 불은 찜질방내 임모(43·여)씨가 운영하는 분식점에서 임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임씨의 딸(19)이 감자를 튀기다 기름이 가스불에 튀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 등으로 미뤄 찜질방내 분식점에서 감자를 튀기다 기름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천=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