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빼고‘건강’이 뭐야” 체육계 술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4 2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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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설 ‘건강정책과’‘체육정책과’로 교체 요구 교육인적자원부에 신설될 체육 전담부서의 명칭을 놓고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한국체육학회 등 체육단체 대표자들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체육 전담부서의 명칭을 ‘학교건강정책과’에서 ‘학교체육정책과’로 교체할 것으로 요구했다.

체육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체육’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건강’이나 ‘보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교육부의 설치목적에 위배되는 자기모순적인 실수라고 지적했다.

‘체육’은 주요 교과영역의 하나이며, ‘건강’ 범주와는 달리 전세계 각국에서 국가교육의 중추적 기능을 맡고 있는 분야이므로 체육 전담부서에는 반드시 ‘체육’이라는 표현이 들어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표자들은 또 ‘학교건강정책과’라는 명칭은 “입시위주 학교교육과 정부의 학교체육 홀대정책으로 학교체육 기능이 축소, 왜곡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근시안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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