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건설 즉각 중단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0 1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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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대위·인천환경단체, 백지화·친환경 방수로건설 촉구 수도권 시민공대위와 인천지역 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20일 오전 인천 굴포천 방수로에서 경인운하 백지화 선언 및 친환경 방수로 건설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에서 엄청난 국가 예산을 낭비하는 한편 인천지역에 돌이킬 수 없는 환경파괴를 일으키는 사업이라고 밝히는 한편 2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조작되고 철새 도래지를 파괴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굴포천 방수로 사업은 경인운하 사전포석이라며 경인운하 건설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80M 대규모 방수로를 먼저 건설하려고 하는 것은 경인운하 사업을 지속하려는 것이라고 밝히며 방수로 건설비용 5500억원을 국가예산으로 미리 집행해 경인운하의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려는 편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수로 수질오염문제와 이로 인한 인천 앞바다 해양생태계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대규모 방수로로 인한 유지 관리비용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역발전에 저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친환경적인 방수로 건설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환경단체 회원 등이 포함된 민관 공동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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