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불나는 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0 1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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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작년 화재발생 5421건중 799건 차지 한 주동안 화재사고가 가장 많은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서울시내 화재발생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5421건의 화재 가운데 전년도(772건)보다 3.5%가 늘어 799건(14.7%)이 발생한 화요일이 요일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토요일이 796건으로 뒤를 이었고 일요일(795건) 수요일(775건) 목요일(757건) 월요일(753건) 금요일(746건) 등의 순이다.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차량 포함)로 인한 화재가 전년동기대비 3.7%가 늘어난 2139건으로 가장 많다. 담배는 지난해보다 2.6% 줄어든 953건을 기록, 두번째로 많은 화재 원인으로 꼽혔다. 다음으로 방화(701건) 불티(300건) 가스(246건) 불장난(208건) 유류(133건) 등의 순이다.

장소별로는 주택(1139건)과 차량(797건)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10.3%와 13.3%씩 감소했으나 여전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건물(624건) 음식점(464건) 등도 비교적 화재발생 빈도가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수면시간대인 24시를 기점으로 새벽2~4시가 595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기상 시간대인 아침 6~8시는 309건으로 가장 적었다. 또 오후 시간대에서는 활동량이 많은 오후 2~4시 사이가 500건으로 비교적 많았다.

방화로 인한 화재 가운데는 불만해소가 131건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가정불화(28건) 손해목적(28건) 싸움(22건) 등의 순이며 차량이나 가정불화, 싸움, 비관자살로 인한 방화는 주로 주택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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