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흥 前 대법원장 한강 투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7 2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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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대법원장을 역임했던 유태흥 전 대법원장이 17일 오후 5시45분께 서울 마포대교 남단에서 한강에 투신했다.

유 전 대법원장은 투신 이후 곧바로 노량진 소방서 소속 119 구조대에 의해 인양돼 인근에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유 전 대법원장은 지병으로 수년째 투병중이었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대법원장은 그동안 신병에 대한 괴로움을 주변사람들에게 토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대법원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48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53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했다. 이어 대전지법 홍성지원 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81년부터 86년까지 제8대 대법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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