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와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최근 1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환자의 44.7%가 의료비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 병의원이나 건보공단에 이를 문의한 경우는 12.4%에 그치고 있었다.
또 환자의 98.8%가 자신이 받은 검사와 치료항목이 보험에 적용되는지의 여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었지만 실제로 공단에 문의한 사례는 5.4%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29.2%는 의사들이 약을 처방할 때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처방한 주사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39.4%에 달했지만 환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기초적인 의료제도 부문에 대한 국민들의 지식이 미비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휴일이나 야간 약국 이용시 할증료가 있다는 것에 대해 75.3%의 환자들이 모르고 있었으며 입원전 병원 입원선수금을 내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98%에 달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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