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사용액 늘고10만원 수표 사용 줄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7 2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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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와 인터넷뱅킹에 밀려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17일 지난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사용액은 73조7000억원으로 2003년과 비교해 7조6000억원(9.3%) 감소했다고 밝혔다. 10만원 자기앞수표 사용액은 2001년 88조6000억원에서 2002년 90조5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03년 81조3000억원, 지난해는 73조7000억원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역시 지난 1999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1998년 154조원에 달하던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사용액은 1999년 150조원, 2000년 145조원, 2001년 135조원, 2002년 129조원 등 매년 5조원에서 10조원 씩 줄어들었다. 특히 2003년에는 전년대비 14.1%가 줄어든 111조원이 사용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와 전자금융 이용 규모는 크게 늘어났다. 자기앞수표를 대신해 지급과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와 전자금융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1998년 47조원에서 2002년에는 619조원으로 4년만에 1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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