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국방부 기획조정관은 2003년부터 추진해온 병력절감 계획과 관련, “지난해 600여개 부대를 정비해 병력 9000여명을 줄였다”면서 “정보·과학화에 따른 부대병력 조정과 중복·유사기능 부대 통폐합, 아웃소싱 확대 등을 통해 2008년까지 사병위주로 4만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첨단장비 운영·정비를 담당하는 일부 병사와 상비사단의 병 분대장 등을 2007년까지 매년 5,000여명씩 총 2만여명을 부사관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만여명 감축이 완료되는 2008년에는 현행 22%대 78% 수준인 부사관 이상 간부와 사병 비율이 28%대 72%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조정관은 “한국군은 간부 비율이 다른 나라 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군 구조가 기술집약형으로 개편되는 것은 곧 간부가 중심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사병 위주로 병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감축된 9,000여명은 육군이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부분 사무자동화와 C41체계 자동화 등으로 인한 행정·지원병력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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