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지방흡입술 보도 MBC를 응징하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2 1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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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서 선언 의사협회가 ‘불법 지방흡입술’을 보도한 MBC 방송사를 응징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의협은 12일 “지난 9일 MBC 시사매거진 2580 ‘환자는 마루타’ 방송으로 의사의 인격을 짓밟으며 반인륜적으로 취재 보도한 기자 K씨가 해당 의사에게 사과나 방송은커녕 협회장 인터뷰를 요구하며 2탄, 3탄 방송을 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불법 지방흡입술 보도 진상확인한 결과 기자 K씨는 지난해 12월말 병원 사무장을 사칭해 진료실로 들어와 지방흡입술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뒤 올해 1월5일 다시 병원을 찾아와 기자란 사실을 밝히고, 2580에 방송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L산부인과 원장이 무릅을 꿇고 사정했으며, 이를 카메라에 담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는 것이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은 “반인륜적 보도로 의사의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악의적인 방송으로 의사 죽이기에 혈안이 돼 있는 MBC를 이번 기회에 철저히 응징하다”고 선언했다.

의협은 현재 전국적이고 조직적인 MBC 시청거부운동 추진, MBC 방송 의사 출연 일체 거부 조치 등 다각적인 응징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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