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인천시 강화군 소재에 있는 절에서 승려 행세를 하던 중 지난 해 9월 법당 2층의 뒷방에 보관 중이던 만다라 탱화 등 국보급 미술품 12점(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또 김씨는 지난해 8월 중순께 몸이 아파 요양하기 위해 절을 자주 찾아온 신도 이모(50·여)씨를 수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뒤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11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국보급 미술품을 찾기 위해 김씨가 살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의 집을 급습해 만다라 탱화 등 미술품 5점을 회수하는 한편 나머지 7점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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