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탈북자’병행사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2 1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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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대체 용어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대체 용어로 ‘새터민’과 ‘탈북자’를 한동안 병행해 사용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각종 여론 조사를 통해 ‘탈북자’에 대한 대체 용어로 ‘새터민’이 결정됐지만 사회적 합의를 얻을 때까지 ‘새터민’과 ‘탈북자’를 상황에 맞게 병행 사용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또 ‘새터민’에 대한 영문식 표기도 로마자식으로 풀이한 ‘SAETEOMIN’과 함께 ‘ new settler’ 등 적절한 용어와 병행 사용하는 것을 추후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새터민’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 행사 등 별도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새터민’ 용어 사용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사소하고 불필요한 부분이 논쟁거리가 되는 것은 안된다”고 경계했다.

이 당국자는 “탈북자 관련 현장과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데다 ‘탈북자’ 용어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요구가 탈북자들로부터 제기돼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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