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經穴위치 표준화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1 19: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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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경혈 77개 통일… WHO 공인 추진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한방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경혈(經穴)의 위치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한중일 3개국의 전문가들은 지난해 3월부터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 따라 중국 고대 문헌을 참조해가며 각국의 한방 경혈 위치를 비교 조사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 이름은 같지만 90여개에 달하는 경혈의 위치가 서로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국은 금년 여름까지 위치가 서로 다른 경혈 77개를 표준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합의가 이뤄지면 WHO의 공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학에서 경혈은 기(氣)의 흐름이 정체돼 이상이 나타나는 부분으로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자리로 인체에는 약 100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989년부터 전문가 회의를 열어 고대 때부터 내려온 365개 경혈중 361개의 경혈을 공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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