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미확인 한국인 가족들 DNA본격 채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1 1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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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지진·해일 정부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관련 한국인 소재 미확인자 가족들에 대한 DNA 채취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분류작업에 들어갔다.

외교부 관계자는 11일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78명의 가족을 상대로 한 DNA 채취, 방문 및 전화면담 등 본격적인 정밀 조사작업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재미확인자 수의 감소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등 기존 방식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에 온만큼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방법을 동원할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 관계자는 “소재 미확인자 가족 중 원하는 경우만 DNA를 채취할 것이며 태국 등 현지에서 발견된 사체의 DNA 샘플과 대조하는 작업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태국 정부는 지난 9일 냉동 보관 또는 가매장한 모든 사체에 대해 DNA를 채취, 추후 신원확인 절차에 대비하고 있다. 외교부는 소재미확인자 중에는 이번 사고와 무관한 허수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가려내고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느냐 하는 점이다.
DNA 채취·비교는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방법으로 소재미확인자들과 이번 사고의 연관성을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NA 채취 관련 문의사항은 외교부 재외국민영사과(02-2100-7580) 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02-2600-481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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