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약국간 담합 종합병원·대도시서 성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9 1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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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과 약국간의 담합행위가 종합병원과 대도시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 및 경기지역 시민 532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환자들이 의료기관으로부터 특정 약국을 지정 받은 경험 비율은 17.5%에 달했다.특히 이 같은 현상은 종합병원과 대도시 소재 병의원에서 더 두드러졌다.

실제로 병원규모별 권유비율을 보면 종합병원이 20.9%, 병원은 16.7%, 의원이 15.8% 등의 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중도시(15.0%)나 소도시(6.5%)보다 대도시 소재 병의원(23.6%)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이 중 정작 권유받은 약국을 실제로 이용한 비율은 13.0%에 그쳤다.

공단측은 “병의원이 임의로 환자에게 특정약국을 지정하는 안내나 권유 등은 불법”이라며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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