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옹호 물고기 수십만마리 떼죽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5 1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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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화성환경운동聯 “상류지역 공장폐수등 하천 유입 탓” 지난 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장덕동 화옹호 상류 소하천에서 물고기 수십만마리가 집단폐사한 채 떠올라 시와 환경단체가 원인규명에 나섰다.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 이홍근 사무국장은 5일 “어제 아침 화옹호 상류 하천에 물고기가 떼죽음당한 채 떠올라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확인했다”며 “어제 오후만 해도 상당수 물고기가 살아있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모두 폐사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상류지역의 개발 가속화와 공장폐수와 생활하수, 축산폐수 등의 무분별한 하천 유입으로 인해 이 같은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했다며, 시가 화옹호 보존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고 원인조사에 나선 화성시의 수질검사 결과 이 하천의 용존산소량이 물고기가 살 수 있는 2ppm에 훨씬 못미치는 1.2~1.5ppm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하천은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10월께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용존산소량 8.99ppm을 기록했다.
한편 시와 이 단체는 채취한 시료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오는 즉시 구체적 방안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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