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86호선 확장공사 난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2 2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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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市 주민들 “지역양분 시킨다” 교각설치 요구등 집단반발 경기도 남양주시 지방도 86호선 건설과 관련 주민들은 도로확장공사는 지역을 양분시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집단 반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방도 86호선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와부읍 월문리 9.1㎞ 구간으로 현행 2차로를 폭 20m 4차선으로 확장·신설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최근 86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설명회에서 86호선 도로확장공사에 대해 원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설명회장에서 집단 퇴장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86호선 확장과 관련 와부읍 지역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도로만으로도 교통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교통영향평가에 앞서 주민들에 대한 피해와 불편 등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면서 “도로건설에 따른 마을이 양분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건설방식을 둑을 설치하는 방식대신 교각 설치 방식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와부읍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김모씨는 “공공의 목적을 위한 공사이지만 지역주민의 재산을 침해해서는 안되며 주민의 동의하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확장공사와 관련 2005년 1월말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구리=김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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