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조업 경기 ‘캄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2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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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商議 올 1/4분기 BSI조사 인천지역 제조업의 올해 1/4분기 경기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지난해 12월 지역내 1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1/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가 79로 지난해 4/4분기의 81보다 떨어져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측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구매심리 위축, 주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 내수시장이 계속 침체되는데다 국제 원자재가격 인상 및 국제금리상승, 중국 긴축정책 등으로 수출도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전망은 가구(67)와 화학제품(69), 기계, 장비(73), 자동차와 트레일러(75) 등의 분야가 어려움이 지속되는 반면 음, 식료품(104)과 섬유(100), 목재(100), 음향, 영상, 전자부품(93) 등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전망에 대해 48.8%가 저점 횡보를, 22%가 하락으로 응답해 절대 다수가 국내 경기에 비관적 입장을 나타냈으며 29.2%는 회복할 것으로 답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50%), 자금(22%), 환율변동(12%), 임금(8%), 노사관계와 금리(각 2%), 기타 4% 등의 순으로 꼽혔다.

신규채용 여부에 대해 70.7%가 ‘없다’고 한 반면 29.3%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여전히 취업문이 좁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경기를 조사, 분석한 결과 소매유통업 경기실사지수(RBSI)가 46으로 여전히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분기의 34보다는 다소 높아져 다소나마 나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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