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w측이 지난 9월23일 구에 8억 상당의 건물을 기부해 구가 경제활성화와 기업지원을 목적으로 민원실과 부평중소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기로 하는 등 ‘업체와의 유착 의혹’마저 일고 있는 실정이다.
w디지털밸리는 부평구 청천동 소재 (구)삼익악기 부지에 4만여평의 규모로 건립 중인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으로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w측이 부평관광호텔 앞 사거리에서 삼익악기 방향 우회전 도로를 막고 공사를 진행해 차량이 뒤엉켜 상습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성마저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관할 구나 경찰은 뒷짐만 지고 있다.
게다가 업체측이 분양을 목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마구잡이로 내걸고 있어 마치 현수막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등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임에도 구는 이를 알고도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불법현수막이 난립한 것을 알고는 있지만 공사현장이라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말로 일관하며 “자진정비를 유도한 후 시정이 안 될 경우 강제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주민 이모(31·부평1동)씨는 “출퇴근 등 수시로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어느 누구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만저만 불편하게 아닌데도 공사 관계자는 물론, 경찰마저 함정단속으로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해 하는 등 주민불편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주민 박모(52·갈산동)씨는 “구가 눈뜬 장님이 아니고서야 저렇게 마구잡이로 내걸린 불법현수막을 모를 리 없다”고 말하고 “주변 상인들이 먹고 살려고 현수막 하나 내걸면 그날로 와서 강제철거를 하면서 벌써 몇달째 내걸린 업체의 불법현수막은 해를 넘기려고 하니 업체를 비호하고 있는 처사가 아니고 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결국 구나 경찰이 주민들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불법 사실이나 교통체증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업체만 비호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가 하면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단속으로 일관하고 있어 불만이 고조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인천=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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