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 사상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23 2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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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난달 42만6525명… 외환위기때 보다 많아질듯 경기침체의 그늘이 깊어지면서 올해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IMF 사태 때보다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42만6525명으로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 43만8465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한해동안의 37만9600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1998년 수준을 넘어서거나 비슷한 수치가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실업급여 신청사유로는 권고사직이 27만5160명으로 전체의 64.5%를 차지했고 계약기간 만료(5만943명), 도산·폐업(3만5045명), 정리해고(2만6430명), 정년퇴직(1만1169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권고사직의 경우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21만9959명) 규모를 초과했다. 한시적근로자가 계약기간 만료로 실업자가 된 케이스도 2002년 3만2216명, 지난해 3만8375명에서 3년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 사업장의 실업급여 지급액이 8837억원으로 전체(1조3184억원)의 67.0%를 차지해 중소기업에서 실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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