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30대농부 부인 폭행치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21 1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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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署, 남편 긴급체포 경기 포천경찰서는 21일 부인을 때려 숨지게 한 박모(38·농업)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지난달 4일 오후 5시께 신북면 자신의 집에 술을 마시고 귀가한 후 토지매매와 관련해 부인 노모(44)씨를 폭행,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평소에도 주벽이 심하고 부인과 부모를 자주 폭행해 왔으며 부모는 아들의 잦은 폭행으로 인해 인근 교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변사사건 신고 접수 후 숨진 노씨의 몸 등에 멍 자국이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외부의 충격에 의한 뇌출혈로 판명나자 박씨를 추궁,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 받았다.

/포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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